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국산 항암제 첫 FDA 승인...블록버스터 기대 -메리츠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8-21 10:51: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메리츠증권이 2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렉라자가 리브레반트 병용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며 렉라자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을 일컫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9만4000원이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렉라자 리브레반트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PFS(무진행생존기간)을 7.1개월 개선시키며 위험도를 30%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고 했다. 하지만 "심부정맥혈전증(VTE)이 주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서 증가하여, 항응고제 투약 권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연구원은 "WCLC(세계폐암학회) 2924(9/7-9/10)에서 렉라자 관련 추가적 데이터 업데이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는 MARIPOSA 2차 Follow-up 결과와 타그리소 vs 렉라자 단독 요법 비교 결과"라고 예측했다. 


또 향후 지켜봐야 할 포인트로, 최종 OS(전체 생존기간) 데이터와 SC 제형(피하주사)의 승인, 보험 급여를 꼽았다. 그는 "현재까지도 병용 요법의 최종 OS데이터가 도출되고 있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며 "ASCO(세계암학회) 2025에서 최종 OS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하여 "단독요법 대비 병용요법은 보험 급여를 통한 지원 확대가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한양행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