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원익QnC, 3Q 실적 양호..."대만법인 매출 20%대 ↑"-BNK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1-19 09:19: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BNK투자증권은 19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1만9940원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가 3분기 매출액 2251억원(전분기 대비 -3%,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299억원(전분기 대비 -18%, 전년 대비 126%)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원익 QnC 매출액 비중. [자료=원익QnC 보고서]

이에 대해 "EV(전기차)의 수요 둔화로 세라믹파우더 매출이 감소했고, 지난 상반기 실적의 호조를 이끌었던 자회사 모멘티브의 매출액이 1153억원(전분기 대비 -12%, 전년대비 +18%)를 기록,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쿼츠웨어, 세정, 세라믹 등의 본사 제품들은 모두 예상보다 매출 실적이 좋았다"며 "특히 쿼츠웨어의 경우, 주요 고객 내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일부 반도체 고객의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액 832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쿼츠웨어는 반도체 식각(웨이퍼에서 필요한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 소모성 부품으로 약 3~6개월의 교체 주기가 존재한다.


향후 전망에 대해 이 연구원은 "원익QnC가 4분기 매출액 2229억원(전분기 대비 -1%), 영업이익 197억원(영업이익률 8.9%)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년 연말에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인해 수익성의 소폭 하락이 예상되나, 이를 제외하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대만법인의 경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고객사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0%대 상승한 500억원 중반대를 기록, 오는 2025년에는 600억원 초반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03년 11월 원익으로부터 기업분할로 설립됐다.


원익QnC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