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1-24 08:49: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삼성E&A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E&A 3분기 보고서]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대비+10%,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해 컨센서스 상회했다”며 “태국 Oil Clean Fuel 현장 발주처의 본드콜(Bond Call,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증을 섰다가 건설사의 발주처와의 계약 위반 등으로 인해 보증액을 발주처에 지급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준공 현장 정산이익, 원가 개선 및 환율 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화공 부문 1800억원 정산 이익 등 일회성 이익으로 매출총이익률은 19%(일회성 이익 제외 15%) 기록했다”며 “올해 신규 수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11.5조원, 7000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UAE 타지즈 메탄올(15억불, 약 2.2조원), 사우디 블루암모니아(30억불, 약 4.3조원), 카타르 NGL(30억불, 약 4.3조원) 수주 추진으로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해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7.6%”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2년만의 주주환원 정책 재개되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지배순이익의 15%~20% 수준으로 시행이 예정, 또한 2030년을 타깃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향 신사업 부문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E&A는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되어, 1991년에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이후 2024년 삼성E&A로 상호를 변경했다.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스시공, 에너지진단,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 등을 영위하며 사업부문은 화공(오일&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그린솔루션)과 비화공(산업설비, 환경, 바이오)으로 구분하고 있다.


삼성E&A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1Q 적자폭 감소 예상...주가 변동성 확대 경계해야 -대신 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 감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동북아 역내 설비 폐쇄를 능가하는 NCC 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급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했다. .
  3. [이슈 체크] 반도체, 니토 보세키도 증설하는 이유 KB증권 이의진. 2025년 3월 28일.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은 PCB의 핵심 소재로 유리섬유, 수지, 충진재 등으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제품이다. 이 중 유리섬유는 CCL의 열팽창을 제어해 열적 안적성을 높이고, 낮은 유전율의 소재를 사용하여 고주파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CCL의 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증가하..
  4.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美 보호무역·中 감산 변수…철강 시황 반등 기대 - 삼성 삼성증권이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감산 가능성이 철강 시황 회복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0만500원이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
  5. [환율] 위안-달러 7.2677위안 … 0.03%↑ [버핏연구소] 28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677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