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10일 아스테라시스(450950)에 대해 고성장 중인 쿨페이즈와 기존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장비인 리프테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향후 추가 매도물량 출화 가능성은 낮아 과잉물량 이슈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스테라시스의 전일 종가는 1만200원이다.
아스테라시스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아스테라시스 사업보고서]
아스테라시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88억원(YoY +64.8%), 영업이익 67억원(YoY +328.6%)으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 RF 장비 및 소모품의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상장 당시 회사가 제공했던 가이던스 53억원 대비 19.5% 상회했다. 이는 신규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가 국내와 브라질에서 좋은 판매 추이를 기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상장 당시의 가이던스 대비 하회하는 모습이었는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하자보수충당금 설정의 영향이다.
김진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RF 장비 및 소모품의 매출액을 230억원(YoY +264.9%)으로 전망했다. 출시 3개월 후 장비 확산 속도는 쿨페이즈가 기존 장비 리프테라의 약 3배 정도 수준으로 파악했다. 리프테라가 브라질 누적 판매대수 1000대까지 3~4년 소요됐음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와 브라질 각각 누적대수 1000대 달성은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브라질 이외의 국가에서의 추가적인 인증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대만의 경우 1분기 내로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과 멕시코 등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미국 진출 이전의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안티에이징 관련 미용의료기기 생산 및 판매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메인 제품 모델인 '리프테라' 제품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제품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신제품 개발을 완료해 MFDS 품목허가 취득을 목표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신규 미용의료기기 제품들은 2025년 미국 FDA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북미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스테라시스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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