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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락앤락, 중국 브랜드 인지도 상위권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9-09 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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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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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SNS채널을 집중 공략,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음료수 및 주류용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 강화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자회사로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오덱 등의 우량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글라스락의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초기에 안정적으로 중국시장 확장에 성공했으나 중국 로컬 대리상 매출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법인을 설립해 직접 영업 정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직접 영업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중국법인 실적 개선 본격화가 전망된다. 최근 소주의 도수 인하와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인하여 유리병 사업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100% 국내 제조 제품으로 호응을 얻은 글라스락은 지난 해 11월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 티몰(Tmall) 내 밀폐용기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헹켈, 조지루시 등에 이어 전체 주방용품 부문 판매 4위다.

군장에너지의 지분을 25%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이테크건설을 통하여 군장에너지의 지분을 추가로 47.7% 보유하고 있다. 군장에너지는 올해 5월부터 연간 250MW규모의 신규 GE4발전기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또 한번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중국 SNS 채널인 '웨이보'에 글라스락 공식 채널을 개설,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글라스락 웨이보 팬 수는 약 63만 명으로 중국에서 판매중인 밀폐용기 브랜드 중 웨이보 회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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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중국 1위 브랜드라는 인지도와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특판시장 호조로 베트남 시장이 30%씩 성장하고 있다. 꾸준한 해외 배당금 유입(3분기 285억원 예상)과 풍부한 순현금(약 1천억원)을 보유 하고 있다.

2017년 중국의 정치개혁(삼공경비 통제)완화 가능성과 2016년 4분기소비부양책 출시가 기대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식품안전과 식기안전에 민감한 중국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중국인들이 1위 업체 락앤락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3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중 하나인 티몰의 「2016 주방·생활용품 춘계 컨퍼런스」에서 「2015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락앤락은 5,000여개의 주방·생활용품 관련 브랜드들을 제치고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브랜드에 선정됐다. 락앤락은 지난해 티몰 내 밀폐용기와 물병 부문에서 판매집계액 9,500만 위안(약 169억원)과 3,000만(53억4,000만원) 위안을 기록하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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