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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한국타이어, 토요타 신차에 타이어 공급...주가 고공행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9-28 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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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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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일본 토요타의 신형 다목적차량(MPV) 「시엔타」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후 2시 14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대비 1.28% 오른 63,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날 토요타의 '「시엔타」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엔타에 공급되는 OE 타이어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키너지 EX(Kinergy EX)이다.

키너지 EX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제동력을 갖춘 높은 주행성능과 고효율이 결합된 성능과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지 도로 조건을 고려한 패턴 설계로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드라이빙 만족감을 선사한다.

한국타이어의 질주는 8월16일 장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본격화됐다. 2분기 18.0%라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을 발표하면서 한국타이어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이다.

1분기 이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터라 시장의 호응은 더욱 열렬했다. 한국타이어는 8월17일 6.80% 급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달 중순부터 6만원선을 돌파해 순항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주가의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우선 한국타이어의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0월28일 6만6,600원인데, 이를 뚫을 만큼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서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이후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이 쉽지 않아 주가의 추가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 18%에서 3분기 15.2%로 감소할 것』이라며 『원재료가 전분기대비 3~4%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16%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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