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MM,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컨테이너·벌크 쌍끌이 전략 통했다 - LS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6-02-12 11:32:14
  • 수정 2026-02-12 11:33: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LS증권이 12일 HMM(011200)에 대해 "벌크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계약 중심 운항 효율화를 통해 시황 둔화 우려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HMM의 전일종가는 2만1050원이다. 

HMM 매출액 비중. [자료=HMM 사업보고서] 

이재혁 LS증권 애널리스트는 HMM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조7076억원, 영업이익 317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추정치(2481억원), LS증권 추정치(2137억원)을 상회했다. 컨테이너 해운 부문은 유럽노선 중심의 운항 효율화와 춘절 연휴 이전 조기선적 효과, 화물 적취율 전분기대비 반등 등의 영향이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혁 애널리스트는 "벌크선 부문은 약 700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시황의 수혜를 충실히 드러냈다"며 "특히 액체 화물(Wet Bulk) 부문의 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5% 가량 성장하며 글로벌 호시황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HMM의 컨테이너 해운 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2416억원으로 여전히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경쟁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전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팬데믹 이래 경쟁 선사 대비 우수한 이익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경쟁 선사들의 신조선 대량 인도가 이어진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며 "업종 전반에 걸쳐 감가상각비/선비 부담 확대와 시황 둔화가 동반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HMM의 신조 인도 스케줄이 2028년 이후로 집중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올해와 2027년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역량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HMM은 일반화물, 냉동화물 등 다양한 화물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VLCC)으로 전문 물류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는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친환경 연료유 협약 등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M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