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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오리온, "중국·베트남·러시아 '트리플 성장' 눈길"…목표가 18만 원 유지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6-03-17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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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성장률이 눈에 띄고 앞으로도 간식점 비중을 확대해 초과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2만9000원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법인별 합산 매출액 2544억원(전년동기대비 +13.1%, 이하 동일), 영업이익 365억원(+11.6%)”이라며 “중국 법인의 전년도 기저 부담이 부각됐던 달이었음에도 원화 기준 및 현지 통화 기준 동월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리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내수는 이커머스, 다이소 중심의 고성장세가 지속됐으나 일부 할인점향 출고 감소로 매출액은 2.2% 감소했다”며 “생산 및 출고량 감소가 제조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은 0.7% 증가에 그쳤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다.


또 “중국은 춘절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에도 전용 제품 확대 및 매장 수 확대로 간식점 채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원화 기준 16.5%, 현지 통화 기준 6.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스낵, 파이, 비스킷 등 카테고리별로 고르게 출고가 증가하여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원화 기준 25.8%, 현지 통화 기준 23.2% 증가했다”며 “파이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및 생산량 증가로 제조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48.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채널 전용 제품 출시 및 신규 SKU(재고의 최소 단위) 확대로 지난 1월 기상 악화를 극복하며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원화 기준 43.4%, 현지 통화 기준 23.4% 성장했다”며 “운임보관료 상승에도 주요 원재료 단가 하락 및 생산량 증가로 제조원가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77.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춘절 영향을 제거한 지난해 11~12월, 올해 1~2월 합산 중국 매출액은 5275억원(+13.4%), 25억2000위안(+5.2%)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리온 특유의 채널별 전략 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대응이 중국 식품 시장 내 간식점 비중 확대 구간에서 초과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원화 약세에도 법인간 원재료 통합 구매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2분기 한국 법인을 시작으로 카카오 가격 상승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은 비스킷, 초콜릿, 스낵을 판매하는 식품제조사다. 2024년 자회사 Orion Food Vina Co., Ltd.가 신규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MY PHUOC 3 Confectionery Co., Ltd. 지분 100%를 신규 취득했다.


오리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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