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8.17 포인트(2.74%) 상승한 5553.92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986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25억원, 968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4.55 포인트(2.24%) 상승한 1121.44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9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1억원, 221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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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국내 양대 지수가 전일의 급락분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해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미 증시의 회복세와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이 맞물리며 상승세로 마쳤다. 전일 증시를 짓눌렀던 대외 악재들이 다소 진정되며 반등의 발판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공격 5일 유예 발언이 시장에서는 협상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졌고,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유가가 10%대 급락하고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또 3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는 소식과 함께 5.68% 급등했다. 신주 발행으로 10~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AI 및 HBM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그간 낙폭이 컸던 제약, 이차전지, 소비재 등 소외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이란 측의 협상 부인 등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해 유가와 금리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유가, 금리, 환율 흐름에 따른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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