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코스닥 상장사 대림씨엔에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6% 감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 줄어든 682억원, 당기순이익은 16.55% 감소한 8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보증권의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스탈강교 부문 또한 정부의 관련 계획이 지연되면서 전 분기 대비 성장은 힘들 것』으로 평가했으나 『지진 영향에 따른 수혜가 발생한 것은 주목할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콘크리트 파일은 내진 설계 의무 범위가 확대되면 수혜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특히 대림씨엔에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47.0%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매출 8,628억3,000만원, 영업이익 1,164억400만원, 당기순이익 813억4,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74.9%, 56.3% 상승한 수치다.
디오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2억4,100만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9% 늘어난 규모다.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3,800만원, 50억8,800만원으로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4%, 27.01% 증가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 순이익 2,989억원을 올렸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5.6%, 순이익은 12.7%가 줄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부문은 고객사의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인 요인과 환율영향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그러나 역내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