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신증권 최정환, 2026년 6월 10일
프랑스와 독일 간의 합의 끝에 유럽 차세대 전투기(FCAS) 공동 개발 프로그램이 전격 중단됨에 따라, KF-21을 포함한 국내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과거 FCAS 프로그램 지분 확대를 요구하던 프랑스 다쏘 아비에이션(Dassault Aviation)과 독일 에어버스(Airbus) 간의 갈등이 지속되다, 결국 2026년 6월 EU-서발칸 정상회의에서 차세대 유인 전투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양국이 공동 개발 중이던 차세대 지상 전투체계(MGCS) 역시 무기 표준을 둘러싼 주도권 분쟁을 겪고 있으며, 영국·일본·이탈리아의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인 GCAP 또한 자금 압박과 현실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운용 교리와 외교적 관점 차이로 역사적으로 실패를 거듭해 온 유럽 방산 통합의 어려움이 이번 FCAS 사례로 다시 한번 상기되면서, 국내 방산업계의 가장 큰 잠재적 리스크였던 '유럽 방위산업의 완전한 통합' 우려가 해소되는 국면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인도네시아와 분담금 축소에 최종 합의하고 2026년 초도 양산에 돌입한 국산 전투기 KF-21의 브릿지 전력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향후 6세대 운용의 핵심인 유무인복합체계에 최적화된 진화적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KF-21의 직도입 및 공동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석은 △유럽 주요국의 차세대 무기체계 공동 개발 프로그램 난항 △유럽 방위산업 통합 리스크 완화 △폴란드를 거점으로 한 K-방산의 유럽 시장 접근성 재확인이라는 세 축으로 요약되며,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Overweight(비중확대)' 의견이 확고히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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