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하나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미국 관세 환급 효과와 원가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19만2300원이다.
LG전자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미국 관세 환급 효과와 원가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8조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2489억원으로 100% 늘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미국 관세 환급 효과가 꼽혔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가 인상과 원가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에서는 높은 원·달러 환율과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LG이노텍의 실적 개선도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데이터센터용 쿨링 시스템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품질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종 테스트 완료 이후 6~9개월 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보틱스 사업도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팩토리 구축을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향후 가정용과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등 핵심기술 선행 연구개발에 연간 4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AI홈 구현과 로봇 액추에이터 기반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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