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iM증권이 23일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엑스코프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도입 제품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SK바이오팜의 전일 종가는 7만6800원이다.
SK바이오팜 주요 제품 비중. [자료=SK바이오팜 1분기보고서]
정재원 iM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99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처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쟁 환경에도 큰 변화가 없어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두 번째 도입 제품 확보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보다 검토 대상 제품군을 확대해 연내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고 성사될 경우 내년부터 엑스코프리 외 신규 제품이 추가돼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모달리티 파이프라인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에서 후보물질을 개발 중으로 RPT 후보물질 'SKL35501'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TPD 분야 역시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미국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투자 의견은 유지한다"며 "현재 기업가치에는 신규 도입 제품과 뉴 모달리티 파이프라인,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미국에서 입증된 엑스코프리의 성장세가 해외 시장으로 확산되고 추가 성장동력의 가시성이 확보될 경우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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