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일비 60.37포인트(0.88%) 상승한 6912.95pt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07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24억원, 42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8.95포인트(4.63%) 하락한 801.9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728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3억원, 3638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고, 코스닥은 낙폭을 확대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효과가 약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채 금리와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월마트 실적 부진으로 미국 소비 경기 우려까지 부각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시가총액 Top 2 종목의 상승이 코스피 하단을 지지했으나 상승종목비율은 20%대에 그치며 통신, 은행,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실리콘투를 제외한 19개 종목이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상승했고, 삼성전자우는 8%대 올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AI·광고·커머스를 담당하는 '카카오AI'와 계열사 투자·신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발표하며 약세를 보였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 직원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임원이 구속기소됐다는 소식에 제재 리스크가 부각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그는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0.9%대, -7.2%대를 기록했다"며 "다음 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AI 투자 사이클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핵심 이벤트로,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반도체 및 AI 인프라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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