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 수출 첫 40억달러 돌파, 중국 수출국 1위 유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1-31 10:41: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수출입 총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총 41억8,330만달러(약 4조9.300억원)로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40억달러를 넘어섰다.

2016화장품

지난 2015년 29억1,010만달러(3조4,300억원)와 비교했을 때 43.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수출은 6%가량 쪼그라든데 반해 나홀로 성장한 것이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5년 0.55%에서 2016년 0.84%로 크게 뛰었다. 

수출국 1위는 여전히 중국이 차지했다. 대중 수출액은 2015년 11억7,217만달러(1조3,800억원)에서 2016년 15억7,027만달러(1조8,500억원)로 34.0% 증가했다. 하지만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 조치로 점유율은 40.3%에서 37.5%로 다소 줄어들었다. 

이어 홍콩 12억4,825만달러(1조4,700억원), 미국 3억4,696만달러(4,100억원), 일본 1억8,265만달러(2,200억원), 대만 1억3,599만달러(1,600억원)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한편 수출 품목은 기초화장품이 전체의 40.2%인 16억8,190만달러(1조9,8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스크팩 등의 기타 제품이 11억4,558만달러(1조3,500억원, 27.4%), 조제향료·화장용품류 등의 기타 제품이 3억9,504만달러(4,700억원, 9.4%)로 상위 3위 수출품목에 올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4. 삼천리,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 3.32배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004690)가 1월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1월 가스유틸리티주 PER 3.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동도시가스(267290)(3.7),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3.78), E1(017940)(3.9)가 뒤를 이었다.삼천리는 지난 3분기 매출액 9569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
  5. [버핏 리포트] KT, 통신서비스 업종 12개월 Top Pick으로 제시-하나 하나증권이 3일 KT(030200)에 대해 낮은 기저, 비용 절감 효과, 배당 재원인 본사 이익 급증, 향후 4년간 1조원 자사주 매익/소각 예정 등으로 2025년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종가는 4만395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 예정으로 지난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