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영자산운용, 2개월간 캐스텍코리아·대림씨엔에스 신규 매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2-08 12:42: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신영자산운용이 2개월 간(2016.12.08-2017.02.08) 20개 종목의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캐스텍코리아와 대림씨엔에스를 신규로 매수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6일과 3일에 각각 캐스텍코리아(5.02%), 대림씨엔에스(5.01%)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 태웅 아세아제지와 KG ETS, 코오롱머티리얼 등 5개 기업은 보유 비중을 늘린 반면 백광소재, 영흥철강, 세보엠이씨 등 13개 종목은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2개월)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월 6일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캐스텍코리아를 신규 매수했다. 지난 2015년 3월 캐스텍코리아의 지분 5% 이상 보유하면서 처음으로 공시했으나, 지난해 11월 매도한 바 있다.

캐스텍코리아는 1998년 설립됐고, 주요 사업으로 주물제조 및 판매업, 주물기술 컨설팅, 주조 설비 제조, 판매업, 절삭 가공업,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자동차 터보부품 외에 자동차용 Comp부품, 전자 Comp부품, Pump and Motor 부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특히 자동차 터보차저 부품 중 터빈하우징은 73%, 센터하우징은 91%의 MS를 기록중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캐스텍코리아에 대해 『터보자처 부품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존 디젤용에서 추가적으로 가솔린용까지 확대되면서 성장 전망이 밝다』며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3일 고강도 콘크리트 생산 업체 대림씨엔에스의 주식 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신영자산운용이 대림씨엔에스의 주식을 처음으로 5%를 넘겼다.

대림씨엔에스의 주요 제품인 파일은 건축물 및 플랜트의 하부에 위치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 건자재로 여러 재료와 혼합하여 아파트, 플랜트, 교량의 보수공사에 사용된다.

신규사업으로 기계설비공사업의 화공고정장치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인 콘크리트파일 부문의 물량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고마진상품 비중의 확대 및 플랜트 기자재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소폭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림씨엔에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556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줄어들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