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35년 서울시 1인가구 비중 31%...편의점株 꾸준한 성장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2-16 14:47: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1인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株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서울시가 1인가구 복지 전반에 관한 5개년 기본 계획을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종전에는 1인 가구 일부를 대상으로 단편적인 연구만 진행했으나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현황, 성별, 연령, 소득 등 경제 생활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임대주택 공급 방안 등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은 1인가구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수(367만가구)의 27.4%(100만가구)에 해당한다. 1인가구 비중이 전체의 16.3%(51만가구)에 불과했던 2000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깝게 증가한 규모다. 2035년에는 전체 가구 중 30.8%(126만가구)가 1인가구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서울시의 1인 가구 실태 조사와 관련해서 유통업 관점에서 주목해야하는 채널은 편의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을 업종내 추전주로 꼽았다.

1

그는 『1인 가구의 소비형태는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접근의 용이성이 좋은 편의점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3만141개에 이르는 점포수는 편의점만이 가진 장점이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편의점 업체들의 점포수 순증은 지속될 전망이고 신선식품과 PB상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편의점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