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의료기기시장, 5조원 돌파...오스템임플란트 1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3-22 14:45: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다.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기업은 치과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조2,656억원 규모로 2014년에 비해 4.9%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연평균 5.2%의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5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5조원으로 2014년 대비 8.6% 증가했다. 생산액은 연평균 13.4%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의료기기 제조 업체 수는 2,992곳이다.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생산액을 보인 의료기기는 CT, MRI 등 방사선영상진단기기로 2015년 생산액이 1조를 넘어 전체 생산액의 21%를 차지했다. 2015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3조671억원, 수입액은 3조3,31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로 약 4,849억원을 생산했다. 이는 2014년보다 24.2%나 증가한 것이다. 이어 삼성메디슨(2,547억원), 한국GE초음파(1,232억원), 바텍(956억원), 덴티움용인공장(939억원), 지멘스헬스케어(890억원), 삼성전자(804억원)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 5조원 중 국내 상위 30개 의료기기 업체의 생산액은 2조1,250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42.5%를 차지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