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갤럭시S8 공식 출시에 6일만에 반등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4-21 10:3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의 갤럭시S8가 공식 출시된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2.68% 오른 20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행 돌풍이 예상되는 갤럭시 S8이 이날 공식 출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단기적으로 많이 내린 데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에 갤럭시S8을 공식 출시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유럽을 비롯한 50개국에서 추가로 판매를 시작하며, 5월말까지 120개국 판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B투자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단기 숨고르기로, 향후 주가의 상승 전환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1배에 거래돼 글로벌 동종업체(PER 13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IT·모바일(IM) 사업부 실적 개선과 더불어 하만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효과(9,000억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이 새롭게 시작되고, 실적 컨퍼런스 콜(27일) 이후 자사주 매입도 재개돼 주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도 양호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S8 개통 건수는 예약 판매분(100만대)의 50% 수준으로 추정돼 양호하다』며 『갤럭시S8 출하량은 4,600만대로 추정되며, 갤럭시S 시리즈의 최대 판매량 수준(5,3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