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키스톤PE, 현대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4-28 14:08: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현대자산운용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키스톤PE를 현대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만간 KB증권과 키스톤PE는 협상을 통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산운용은 KB금융지주에 인수된 옛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로 현재는 KB증권 자회사이자 KB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있다. 2008년 설립돼 작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322억원,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작년 실적은 영업수익 103억원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이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7조6,000억원이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의 적정 인수가치는 450억~4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KB금융지주는 그룹 내 KB자산운용과 사업영역이 겹친다는 이유로 이 회사를 매물로 내놓았다.

한편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에 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증권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자산운용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운용 중인 자산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면서 『M&A시장에서 보기 힘든 종합자산운용 라이센스를 보유한 점을 감안해 프리미엄을 높게 책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