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정부 출범, 관련 수혜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5-10 09:20: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미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되는 만큼 관련 수혜주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정권의 수혜업종은 4차산업혁명, 지배구조 개편과 연관된 업종들이 꼽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는 대내적 요인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더 민감할 것』이라면서도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은 정치·외교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에 우호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문재인 당선인 공약을 통해 『IT, 네트워크장비, 주요 그룹주, 방산주, 유통, 신재생 에너지, 창투사, 교육주 등에 정책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부동산, 증권, 유틸리티, 카드, 중·고등학생 관련 교육주, 통신서비스 등은 규제 위험이 확대될 수 있는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소비회복의 수혜가 예상되는 유통, 레저, 엔터테인먼트, 의류 등 내수주의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바이오, 인터넷ㆍ게임,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은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국내총생산 대비 47% 수준까지 하락한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확충, 내구재 소비 장려를 위한 세제혜택, 문화 및 관광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의 김상표 애널리스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를 통한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 (AI), 5G 인프라 조기 확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