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 세계 강타 「랜섬웨어」...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5-15 11:50: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Çѱ¹ÀÎÅͳÝÁøÈï¿ø ÁÖ¸»¿¡µµ ·£¼±¿þ¾î ºñ»ó

지난 주말부터 확산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확산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랜섬웨어 관련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기업 8곳이 랜섬웨어 관련 문의를 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또 국내 IP 4000여개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150개국에서 20만건에 달하는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을 뜻한다.

정부는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랜섬웨어 예방 요령」을 배포했다.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자는 먼저 PC를 켜기 전 네트워크를 단절시킨 후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다음, 네트워크 연결 후 백신의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 및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윈도우 PC(XP, 7, 8, 10 등) 또는 서버(2003, 2008 등)에 대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수행해야 한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랜섬웨어 관련주로 안랩,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 솔루션 업체를 꼽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안랩은 전일대비 4.45%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18.50% 급등하며 1만250원에 거래중이다. 안랩은 V3 등 보안 솔루션을 영위하고 있고,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보안 회사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전자인증(1.49%), 라온시큐어(5.14%), SGA솔루션즈(2.23%), 파수닷컴(5.19%), 이니텍(1.15%) 등도 관련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중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보안주는 규모가 작은 업체가 많아 대체로 저평가돼 있어 상승 가능성은 크다』면서도 『단기적인 이슈로 급등하는 경우 문제가 해소되면 조정의 여지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