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저PER 15선 : KMH, 삼화네트웍스, 한국경제TV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7-12 09:26: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7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저PER 15선입니다.

7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저PER 15선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완화되면서 그간 ‘한한령(限韓令·한국 콘텐츠 금지 조치)’에 억눌려있던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한국 콘텐츠 제재 움직임에 크게 하락했다.

최근 엔터주 상승은 새 정부 출범으로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한류 관련 규제가 해소되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그동안 한한령 탓에 방영이 연기됐던 한국 제작 프로그램들이 속속 편성·계약을 확정했고, 한국인 PD가 제작한 한 예능 프로그램도 그간 한한령으로 심의가 통과되지 않아 편성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5월 방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3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에 K팝 차트가 되살아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 창작뮤지컬이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어 라이선스 버전으로 공연되고, 한중합작 신인 그룹의 중국인 멤버들이 베이징에서 쇼케이스를 여는 등 한한령으로 주춤했던 콘서트 업계도 다시 온기가 감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의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해 온 이유는 중국 사드 이슈를 중심으로 한 영업 외적 변수에 따른 센티멘털(감정적인 기대감) 악화』라며 『조금이라도 완화될 시 주가 상승 여력은 (다른 업종 대비)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