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4.5조원...2분기 연속 최고 실적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13 11:44: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 사업의 호황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원,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5%, 178.85% 늘었다. 사상 최대치였던 올 2분기 실적(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한 분기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최근 증권사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조8619억원, 14조3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호황과 더불어 「갤럭시노트8」의 출시에 따른 IM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연간으로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조원, 55조원 수준을 기록해 지금껏 최고기록이었던 2013년 실적(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