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화장품제조,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17 09:22: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화장품제조(003350)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일대비 15.04%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화장품제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 급등은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연장을 계기로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화장품제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사드문제로 외면받던 화장품주의 주가가 반등해왔다.

전날 코스피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화장품제조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화장품(21.01%), 잇츠한불(14.51%), 토니모리(11.91%), 에이블씨엔씨(11.80%) 등 화장품 관련주가 2위부터 5위까지 올랐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만기가 종료된 통화 스와프를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한중 관계가 해빙단계에 들어서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통화스와프 연장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번 결정으로 파생되는 긍정적 효과로 중국 소비주 투심(투자심리)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