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주영 연구원] 3일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비 0.01% 하락한 0.8577 유로이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의 「7월 빅맥지수(Big Mac Index)」를 바탕으로 산출한 유로/달러 적정 환율(Implied Exchange Rate)은 0.74유로이며, 이는 7월 유럽의 빅맥지수가 4.47달러, 미국의 빅맥지수가 5.30달러인 것을 바탕으로 산정한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향후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환율 하락은 유로화 가치 상승(절상)을 의미한다.
빅맥지수는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맥도날드사의 빅맥버거를 기준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지수로서, 세계120여 개국에서 동일한 원재료를 사용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 동일 제품의 가치는 세계 어디서나 같다는 일물일가의 원칙을 전재로 하고 있다. (이미지 참조 출처: 이코노미스트)
햄버거의 ‘버거(Burger)’와 이코노믹의 ‘노믹(Nomic)’을 따서 ‘버거노믹(Burgernomic)’이라고도 부른다.
네덜란드 은행 ING는 유로화 환율이 달러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최근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유로화가 조금밖에 안 올랐다고 1일 진단했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날 오후 2시에 결과를 내놓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보다 앞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이 달러화에대한 기대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자동차(005380),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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