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차이나그레이트(90004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2.28배로 섬유·의류·신발·호화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3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섬유·의류·신발·호화품에 속한 65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차이나그레이트의 PER가 2.28배로 가장 낮았다. 차이나그레이트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휠라코리아(081660)(2.41배), 대현(016090)(2.66배), 삼양통상(002170)(5.72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자회사, 손자회사들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설립된 역외지주회사로서 훙싱워덩카, 워덩카경공업, 워덩카신발재료 및 취안저우콰이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홍싱워덩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자회사의 경우 신규상품 개발 및 디자인과 의류 상품의 매출을 주요 업무로 담당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를 비롯한 중국 관련주들이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에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 7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등장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여행사는 이달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 단체 관광객 모집 광고를 냈다. 이 여행사는 「가을의 한국, 한편의 시」라는 주제로 11월 한국여행 특별 단체관광 상품을 올리고 1인당 1480위안(약 25만원)의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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