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싼 종목] 원익홀딩스, PER 2.57배 반도체 최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2-07 11:10: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원익홀딩스(03053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2.57배로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에 속한 104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원익홀딩스의 PER가 2.57배로 가장 낮았다. 원익홀딩스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성도이엔지(037350)(4.22배),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5.97배), DB하이텍(000990)(6.35배), 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저PER 10선

원익홀딩스는 1991년 설립되었으며, 2016년 4월 인적분할을 실시한 분할존속회사로서 분할 전 기업이 영위하던 TGS사업부문 및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TGS(Total Gas Solution)사업부문은 특수가스 및 가스공급시설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자재료용 특수가스 시장은 일반 산업과 달리 특정고객만을 위한 전담영업과 제품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특수시장으로 알려졌다.

원익홀딩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95억원으로 46% 늘었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원익홀딩스의 자체 사업인 TGS(Total Gas Solution) 사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별도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8%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결 대상인 원익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도 326억원으로 전년대비 39.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전방산업의 투자는 계속될 전망이라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원익홀딩스의 주가 수익률은 28.3% 상승한 코스피지수를 소폭 상회했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IT 강세가 지속됐으며 특히 지분 32.9%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원익IPS 가 47.9% 상승하면서 원익홀딩스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폭 대비 주가 수익률은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며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의 지속적인 우상향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