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국내 정유 관련주들이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제각각 다른 모습을 모였다.
4일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1.98% 하락한 19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정유주인 S-Oil(010950)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GS(078930)는 전일대비 1.14%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61.63달러로 전일비 2.08%(1.26달러) 상승했다. 이는 최근 1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면서 이란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시위 발생 지역이 유전지역과 다소 떨어져 있어 원유 생산 및 수출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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