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두산인프라코어·셀트리온 등 54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09 16:28: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00355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KB금융(105560) 등 2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조이맥스(101730) 등 2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 롯데제과(004990), BYC(001460), 삼광글라스(005090) 등 2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와토스코리아(079000), 드래곤플라이(030350), 인터파크홀딩스(035080), 유신(054930) 등 37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월9일 신고가(코스피)

1월9일 신고가(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7.58% 상승한 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야할 시점』이라며 『시장 성장률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증가율이 더 빠르다는 점은 점유율 상승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이후 실적증가 지역인 중국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결자회사인 두산밥캣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남미·중동 등지에서 빠른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호황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흐름이 견조함에도 불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움직임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현재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더 큰 투자 매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장중 한 때 32만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3.31% 하락한 29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세는 실적 상승 전망과 함께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을 이달에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코스닥 활성화 대책으로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펀드 조성,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분리선출 등을 발표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상신이 운임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2.10% 하락한 44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33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와토스코리아의 주가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와토스코리아는 전일대비 0.49% 하락한 6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99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와토스코리아의 4분기 실적이 부진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