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H 사일런트 랩’ 본격 가동…층간소음 저감 나선다
  • 김인식
  • 등록 2023-03-02 15:54: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이 가능한 종합 연구 센터 'H 사일런트 랩(H Silent Lab)'을 구축 완료하며, 국내 최초의 1등급 인정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표준 상품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마북 기술연구단지에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관련 기술 검증을 위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현대건설 1등급 바닥시스템 상용화 전초기지 ‘H 사일런트 랩’ 전경. [사진=현대건설]

‘H 사일런트 랩’은 현대건설 1등급 바닥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내부 환경(온도 및 습도)변화 실시간 모니터링, 반복적인 하중 시험을 통한 내구성 평가 등 장기적인 품질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층간소음 연구시설 및 ‘H 사일런트 랩’ 운영을 통해 층간소음 관련 기초 연구부터 기술 개발, 실증, 실제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 층간소음 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 사일런트 랩’은 아파트의 구조와 평형, 바닥 두께 등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진동의 주파수 대역과 정확한 소음 발생 위치 파악을 위해 아래층 거실의 천장과 벽에 여러 개의 센서를 설치하고, 층간소음 원인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1등급 기술을 고도화 하고 이를 현장에 조기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 지상 4층, 총 7세대 규모로, 바닥구조(슬래브, 온돌층, 완충재 시스템별 조합)에 따른 층간소음 성능 뿐만 아니라 경량 벽체 차음 성능도 검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대부분 아파트에 적용 중인 ‘벽식 구조’ 외에도 평형 변경이 용이한  ‘PC 라멘조(기둥과 보의 구조가 슬래브를 받치고 있는 구조)’로 구성해 벽체의 조건에 따라 소음이 전파되는 특성을 연구하며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연구진들이 ‘H 사일런트 랩’에서 층간소음 저감을 실험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벽식 구조 실증세대에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과 같은 사업유형에 따라 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각 층마다 바닥시스템 구성 요건을 세분화하고 슬래브 두께를 다르게 적용하는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라멘조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평면 변경을 통한 층간소음은 물론 경량 벽체 차음 성능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라멘조는 공간을 구분하는 벽체가 없이 외부기둥과 보로 구성돼 있어 자유로운 평면 구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다. 

H 사일런트 랩에 설치한 라멘조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 건축자재를 건설현장으로 이동, 조립, 시공하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심층적인 층간소음 저감기술 성능평가를 위해 음향실험실과 마북 기술연구원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GSIC: Green Smart Innovation Center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활용중인 해석 기법을 도입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