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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일본 QR결제 1위 '페이페이'와 MOU..."글로벌 페이로 도약"
  • 공현철
  • 등록 2023-04-03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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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해외 결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페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카카오페이는 3일 일본 QR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Paypay, 사장 나카야마 이치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결제 편의성 증진과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가 일본 페이페이와 MOU를 통해 글로벌 페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이미지=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9년 7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해외 결제를 시범 운영한 이후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페이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결제망을 이용해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공항 (후쿠오카 공항, 간사이 공항,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 신치토세 공항)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타케야, 츠루하) △백화점 (빅카메라, 오다큐 백화점,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뿐 아니라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페이는 QR결제 부문에서 일본 내 확고한 1위 지위를 확보한 회사다. '페이먼트 재팬'의 자료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일본 내 QR코드 결제 분야에서 결제 거래량과 결제 건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누적 기준 5500만 등록 사용자와 3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제 건수 37억 건, 거래액은 5조7000억엔(약 56조 2676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와 페이페이는 먼저 일본 내 한국인 여행객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등 사용자 혜택을 늘리는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나카야마 이치로 페이페이 사장은 "페이페이는 카카오페이와 긴밀히 협력하여 일본을 방문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을 찾는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우리의 가맹점들은 '오모테나시(최고의 환대)'로 대접하기 위해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국내에서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재 일본 외에도 싱가포르,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도 유일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로서 결제처를 넓혀가는 중이다. 카카오페이가 가능한 해외 국가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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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300: 카카오페이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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