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자회사 실적 회복 및 올리브영 고성장 기대-DS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3-15 08:56:49
  • 수정 2024-03-15 11:05: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DS투자증권이 15일 CJ(001040)에 대해 올해 제일제당을 선두로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과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CJ의 전일 종가는 9만5800원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올리브영의  매출액은 약 3조8600억원(YoY +39%), 영업 이익률은 10.7% 수준의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역시 기존 점포의 내실 강화 및 수익성 확대, 온라인 비중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약 38%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올리브영의 2대주주 코리아에이치엔비 홀딩스(글렌우드 PE)의 Exit(엑시트) 방법으로 쏠린다”며 “글렌우드는 프리 IPO(기업공개) 당시 2020년 1조8000억원 밸류에이션에 신주와 특수 관계인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고 전했다.


CJ그룹의 지배구조 및 현황. 단위 %. [자료=더밸류뉴스]

특히 "올리브영의 IPO(기업공개)가 철회된다고 가정하면 글렌우드의 exit(엑시트) 방법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올리브영의 배당 가능 재원이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일부 자금을 통해 글렌우드의 지분 일부를 자사주 형태의 지분 매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CJ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올리브영의 지속되는 고성장과 높아지는 밸류 △올리브영의 IPO보다는 100% 자회사화 가능성과 이를 통한 사업 지주회사 형태로의 프리미엄 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