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웅제약, 영업익 제약사 '탑3' 전망에 저평가 매력까지 -키움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7-05 08:27:50
  • 수정 2024-07-05 09:04: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키움증권이 5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고마진 제품 증가로 2Q 호실적이 예상되고 이는 소송 리스크를 상쇄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의 전일 종가는 10만9200원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4월 종근당과 공동판매에 들어가며 유통재고 확보 등을 위한 공급 물량 증가로 2분기 매출액 305억원(전년 동기 대비+144%)이 전망된다"며 "국내 영엽력 강자인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빠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올해 펙수클루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880억원에서 1017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수출이 2분기 404억원(전년 동기 대비 +35%)으로 수출 분기 첫 4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며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370.91원(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3%)인 점을 감안하면 나보타에 원달러 환율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확보 영향이 더욱 높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송 관련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24년 기준 PER(주당순이익,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 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은 13.3배, 25년 당기순이익 기준 PER은 10.6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의 대표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이 있다.


대웅제약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