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글로벌 시장 호실적…중국 7개월만에 성장 전환-DS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1-20 08:46: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DS투자증권이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반등, 밸류업 지수 편입과 배당 확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15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9만7800원이다.

 

오리온 매출액 비중. [자료=오리온 사업보고서]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0월 주요 합산 실적은 매출액 2702억원(YoY +10%), 영업이익 513억원(YoY +9%)이며 각 법인별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국내 +6%, 중국 +9%, 베트남 +12%, 러시아 +3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지혜 연구원은 “국내는 소비심리 위축 및 TT 거래처 감소에도 신제품 및 MT 행사물량 확대로 외형성장이 나타났고, 중국은 현지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성장 전환했는데 그 이유는 유통 간접화에 따른 매출 공백 축소와 온라인 및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 입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베트남은 명절 선물 세트 일부 선출고와 파이 등 신제품 매출 확대, 전월 태풍 영향 출고 지연 물량 이연, 수출 물량 성장으로 고성장했으며 러시아는 신제품 및 카테고리 확대, 수출 물량 성장으로 가장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오리온의 실적은 견조한 10월 실적을 시작으로 4분기 중국과 베트남 명절 선물세트 선출고와 주요 국가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 확대로 외형 성장 및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리온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