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모두투어, 점유율 회복과 이익 정상화 확인돼야 – 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1-14 08:41:54
  • 수정 2025-01-14 09:01: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이 13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연간 출국자수가 올해 2700만명대로 완전히 회복되었음에도 영업실적은 여기에 한참 못미치며, 점유율 회복과 이익 정상화가 확인돼야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전일 종가는 996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582억원(YoY +28.0%), 영업이익 25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40%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은 총 송객수가 동기간 12.5% 증가했으나 패키지 성장 정체(4분기 YoY -2.5%)가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 되며 이익 규모는 코로나 이전 평균 수준(분기 5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모두투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4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24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는데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첫 역신장”이라며 ”출국자수 대비 패키지 점유율(10월, 11월 합산 기준)은 3.4%로 전분기(3.1%)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4.5~5.0%)과 괴리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전사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패키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고 프리미엄 라인업인 시그니처 비중을 늘닐 것”이라며 “지난해 시그니처가 전체 패키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8%(송출객수 기준)로 1분기는 20% 이상, 올해 말까지 30%가 목표”라고 밝혔다.


끝으로 “연간 출국자수가 올해 2700만명대로 완전히 회복됐음에도 영업실적은 여기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며 “점유율 회복과 함께 이익 정상화가 확인돼야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모두투어는 일반여행알선업, 항공권과 선표 발권 판매업을 영위한다.


모두투어. 매출액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1Q 적자폭 감소 예상...주가 변동성 확대 경계해야 -대신 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 감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동북아 역내 설비 폐쇄를 능가하는 NCC 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급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했다. .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美 보호무역·中 감산 변수…철강 시황 반등 기대 - 삼성 삼성증권이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감산 가능성이 철강 시황 회복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0만500원이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
  4. [이슈 체크] 반도체, 니토 보세키도 증설하는 이유 KB증권 이의진. 2025년 3월 28일.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은 PCB의 핵심 소재로 유리섬유, 수지, 충진재 등으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제품이다. 이 중 유리섬유는 CCL의 열팽창을 제어해 열적 안적성을 높이고, 낮은 유전율의 소재를 사용하여 고주파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CCL의 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증가하..
  5. [환율] 위안-달러 7.2677위안 … 0.03%↑ [버핏연구소] 28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677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