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으로 복잡했으나 본업의 수익성은 견조하며, 방산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14만4000원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189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에는 성과급 및 인건비 2300억원, 국내 방산 캐파 확장 관련 비용 300억원 등 총 217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은 4060억원 수준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성적이다”며 “특히 이연법인세 환급 4000억원이 발생하며 순이익은 539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는 고수익 선종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개선되며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과거 수주한 저수익성 액화천연가스(LNG)선의 매출 비중은 낮아지는 반면, 지난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탱커와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가 상승의 핵심 열쇠는 ‘방산’에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통한 대미 방산 진출 가능성, 국내 해양방산 전문 펀드(MASGA) 조성, 필리조선소를 거점으로 한 핵추진잠수함 사업 진척 등이 향후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상선의 호조 속에서 방산 부문의 이벤트가 가시화될 때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더 점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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