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하나증권은 3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2만9750원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컨센서스(3456억원)를 약 19% 상회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운용 기조에도 트레이딩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주식 거래는 감소했지만 국내 거래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NH투자증권 영업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자이익 역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신용공여 잔고 확대에 따라 이자손익은 2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할 전망이다. 트레이딩 부문도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채권 운용이 선방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IB 부문은 부동산 PF 대형 딜 부재 영향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실적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증권은 증권업 전반에 대해 “증시 자금 유입과 함께 실적 성장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배당성향 약 44% 수준과 DPS 1750원 등 높은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이익 구조와 높은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증권업종 내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신탁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국내외 금융투자상품 매매·중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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