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아르헨티나 광산 투자 속도전… 구리·리튬 개발 확대 기대감 커져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5-18 09:50: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아르헨티나가 대규모 광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구리·리튬 시장의 새로운 공급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까지 가동되면서 관련 프로젝트 개발 기대감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리지(RIGI·Ré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를 통해 총 21억달러 규모의 신규 광산 프로젝트 2건을 승인했다. 대상은 멘도사(Mendoza)주 산호르헤(San Jorge) 구리 프로젝트와 후후이(Jujuy)주 카우차리 올라로즈(Cauchari Olaroz) 리튬 프로젝트 확장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호르헤 구리 프로젝트에는 약 8억9100만달러가 투입된다. 카우차리 올라로즈 리튬 프로젝트 확장에는 12억달러 규모 자금이 들어간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직간접적으로 8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광산 투자 문턱을 낮춰 글로벌 자금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쉽게 말하면 대형 쇼핑몰이 입점 업체들에게 임대료 할인과 세금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실제 리지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제공해 대규모 광산 개발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특히 구리와 리튬은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가격이 쉽게 오를 수 있는 구조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자원 기업들도 남미 지역 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는 리튬 및 구리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리튬 사업을 추진 중인 POSCO홀딩스, LG화학, 에코프로 등이 대표적이다. 구리 가격 및 글로벌 공급 확대 흐름과 연결되는 이구산업, 대창 등도 함께 거론된다.


향후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 광산 프로젝트 실제 착공 속도와 글로벌 구리·리튬 가격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