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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S, AI 전력 인프라 수혜 본격화…중복상장 규제·자사주 소각도 호재 - iM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6-06-22 08:28:14
  • 수정 2026-06-22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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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iM증권은 22일 LS(006260)에 대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와 중복상장 규제 수혜, 자사주 소각 기대감이 맞물리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했다. LS의 지난 19일 종가는 41만원이다.


LS 매출액 비중. [자료=LS 1분기보고서]

이상헌 iM증권 애널리스트는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에서 LS는 전기동 생산부터 송·변전, 배전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노후 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LS전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LS전선의 별도 기준 수주잔고는 2022년 2조8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7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중·해저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와 부스덕트(Busduct·대용량 전력을 전달하는 배전 시스템)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초고압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와 AI 데이터센터용 부스덕트 수요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광산 공급 차질이 겹치며 전기동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LS전선과 LS아이앤디 등 주요 자회사들은 전기동 가격과 연동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중복상장을 제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이해상충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주회사 할인 요인이 축소될 것"이라며 "LS가 추진해온 계열사 상장 계획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식스솔루션즈가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고, LS전선도 LS이브이코리아와 LS에코첨단소재 지분을 재매입하는 등 지배구조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법 개정과 원칙적 자사주 소각 기조 강화로 LS가 보유한 자사주 11.1%의 상당 부분이 소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밸류에이션 상승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S는 전선·전력·자동화·금속·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의 주요 계열사가 있다. 전선·전력·통신, 전력·자동화·금속·IT, 기계·부품, 전기동·귀금속·화성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LS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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