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
NHN KCP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8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24.8% 늘어나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를 5.0%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5.7% 하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쿠팡 등 기존 가맹점 성장에 현대홈쇼핑·배달의민족·롯데홈쇼핑이 신규 유입됐고 해외에서는 테슬라 판매 호조와 지난 4월부터 신규 반영된 벤츠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대형 가맹점과 고액결제 비중 확대로 GPM(매출총이익률)이 8.4%까지 하락했지만 판관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영업이익률은 4.0%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신규 대형 가맹점의 연환산 거래액은 4조원 수준으로 홈쇼핑 라인업 확보 이후 글로벌 대형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대형 글로벌 가맹점과도 결제 수단 확대를 논의하고 있어 글로벌 가맹점 확대를 통한 본업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조5303억원으로 전년대비 2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11.5%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 결제 규모가 성장을 주도하지만 대형 가맹점의 낮은 take rate(수수료율)를 반영해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Google AP2 기반 탐색·주문·자동결제 테스트와 아발란체(Avalanche)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며 "싱가포르 MPI(주요결제기관)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과 함께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상용화 여부가 중장기 결제 레일 확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출 추정치는 상향했지만 대형 가맹점 믹스에 따른 수익성 부담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는 유지했다"며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는 향후 상용화가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NHN KCP는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전후로 크게 성장 후 PG 및 온라인 VAN 서비스 점유율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형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해 해외결제 서비스 대형 가맹점 확보 및 신사업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NHN KCP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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