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핵심 브랜드 리뉴얼 완료 및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지출 마무리-상상인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4-03 08:50: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상상인증권이 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핵심브랜드 리뉴얼이 완료됐고 구조조정과 관련된 대규모 지출도 마무리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40만1000원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7147억원, 139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브랜드와 핵심 라인인 후 천기단 리뉴얼 제품이 본격적으로 소진되기 시작했다"며 "재정비 영향으로 크게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 면세 채널 및 중국 현지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 1분기 매출액 YoY +2%, 영업이익 YoY +11%로 전망한다“며 “쿠팡 직매입 재개를 비롯해 온라인 대형 채널 추가 효과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료 또한 계절적 비수기와 부진한 내수 소비 분위기에도, 탄산 등 주요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확대 및 원당가 하향 안정화에 힘입어 매출액 YoY +0.3%, 영업이익 YoY +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구조조정과 관련해 비용 우려가 발생했던 미국과 중국 사업의 경우 대규모 지출이 이미 마무리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센티먼트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주력 브랜드 제품이 런칭 후 처음으로 리뉴얼 된 만큼, 전반적인 중국 소비시장 회복 시 마케팅 비용의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바닥을 확인한 주가는 최근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주가의 지속 상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향 실적(면세, 현지 등) 회복이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분기별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