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株, 「문재인 케어」 수혜 기대감 증폭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8-10 09:41: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문재인 케어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제약업종에 속한 111개 종목 가운데 83개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제약업종은 전일대비 0.90% 상승했다. 특히 유유제약은 전일대비 19.14%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유제약2우B와 유유제약1우도 각각 30.00%, 24.10% 급등한 2만800원, 8,29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도 신풍제약우(+17.26%), 일양약품(+14.41%), JW중외제약우(+14.06%), 씨트리(+12.87%) 등도 급등했다.

이날 제약 관련주의 급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신속히 급여화 하기로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향후 5년 반 동안 30조6,000억원을 신규 투입해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3,800여개 비급여 항목을 단계별로 급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KB증권의 서근희 애널리스트는 『비급여 항목의 예비급여 또는 급여화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강화돼 국내 처방약 시장 확대로 제약 업체 전반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약제비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단기로는 처방약 시장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로 제약 업종의 센티먼트 개선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