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41.37 포인트(1.04%) 상승한 4036.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0억원, 75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9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59 포인트(0.39%) 상승한 932.0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14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20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외국인 수급이 지난달 14조원대 순매도 흐름에서 벗어나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며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유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비둘기파로 알려진 케빈 해싯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으로 공식 언급하며 이번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89%까지 상승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던 산업재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액 중 일부를 미국 내 원전 건설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산주는 미국과 러시아가 종전안 협상을 진행 중이고 푸틴 대통령이 일부에만 동의하는 등 이견이 존재한다"며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위해 베네수엘라 해역 공습을 지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외국인 순매수 유입의 추세적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3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 결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전망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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