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유니드, 지난해 4Q 일회성·비수기로 이익↓...올 1Q 정상화 전망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1-15 08:42: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 15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이익 회복이 전망되며, 인도, 남미 등 신규 수요가 예상되고, CCS향 가성칼륨 수요가 26년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니드의 전일 종가는 7만2100원이다.


SK증권의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769억원(YoY +11.9%), 영업이익 176억원(YoY -17.7%)으로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국내법인은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은 3분기 대비 부진하고 4분기 판매량도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하며 영업이익 128억원(YoY +43.4%)일 것”으로 추정했다.


유니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중국법인은 영업이익 44억원(YoY -62.8%)일 것”이라며 “3분기부터 지속중인 CPs 설비 관련 비용이 4분기에도 반영되고 판매량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QoQ +42.2%)으로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CPs 설비 Ramp-up 진행으로 이익정상화가 지속될 것이고 비수기 및 일회성 비용 소멸로 국내법인, 중국법인 모두 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은 1224억원(YoY +21.6%, OPM 9.9%)으로 안정적인 가성칼륨 수요 성장을 통해 이익이 회복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드의 특성상 인도, 남미 등 신규 수요의 성장은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염화칼륨 가격도 하방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가성칼륨 Spread(두 가격간 차이)는 4분기대비 올해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44개의 CCS 설비가 건설 중, 534개의 CCS 프로젝트가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비 상용화 규모는 지속 성장하고 CCS향 가성칼륨 수요 성장은 내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CCS 설비의 80% 이상이 발전, 천연가스, 정유/화학에 집중되어 있어 수요성장의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유니드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MDF(중밀도 섬유판), 제재목, 재생목재를 제조한다.


유니드. 매출액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